시심(詩心)/한국의 시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지평견문 2017. 1. 27. 10:29


< 한 번은 처럼 살아야 한다 >

 

                                  -  양광모

 

누구라도

한 때는 시인이었나니

오늘 살아가는 일 아득하여도

그대 꽃의 노래 다시 부르라

 

누구라도

일평생 시인으로 살 순 없지만

한 번은 처럼 살아야 한다

한 번은 인양 살아야 한다

 

그대 불의 노래 다시 부르라

그대 얼음의 노래 다시 부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