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견문 2017. 4. 30. 12:57

이게 무슨 일?


초등학교 모임에 갔다가 시골집에서 하루 머무는데 몇 가지 즐거운 일이 중첩해서 발생했다. 야음을 타고 들려오는

개구락지 소리가 그리 정겨울 지 어찌 생각이나 했으랴?
어머니 편에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 주신 정성스러운 자그마한 선물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
게다가 구태여 어머니께서 거금 10만 원씩이나 용돈을 주시질 않나?
닭울음 소리로 깨어난 고향의 아침밥상에는 막내동생이 잡아 온 새뱅이로 제수씨가 정성스레 끓인 토하 찌개라니?


이러니 내가 평화주의자가 되지 않고 배기겠나? 안보를 빌미로 국민을 협박하는 반평화통일론자들은 이번 선거 이후

로 종말을 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