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다음 메일에서 받은 좋은 글)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평견문 2022. 4. 29. 06:21

<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꽃 중에 향기가 진한 꽃은 무엇일까요?

아마 아카시아 꽃인 것 같습니다.

창문을 닫아놓은 방안까지 길가에 핀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하니까요.

 

그 향기가 참 좋습니다.

전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벚꽃이 피었을 때 이 길을 지나가면 환상 그 자체인데,

아카시아 꽃은 별로 표가 안나요

그러고 보니 벚꽃은 예쁘지만, 향기가 약하고

아카시아 꽃은 예쁘지 않지만, 향기가 진해요"

 

"어쩜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벚꽃처럼 화려한 외모가 있으면,

그것으로 살아가고 화려한 외모보다

세상을 주목시키는 내면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가고요."

 

-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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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층에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자기관리 시대에 외모관리,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모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풍기는 내면의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직원을 채용하거나, 배우자를 만날 때도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해 선택한다면,

후회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모를 더 빛낼 수 있는 튼실한 내면의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그보다 더 완벽할 순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