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에게 재치로 맞선 간디의 일화>
식민지 출신 젊은 학생을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로 점심을 먹으러 가 앉았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다.
"이보게,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경우는 없다네."
"걱정 마세요, 교수님 !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교수가 복수심으로 시험에서 간디를 엿 먹이려 했으나 간디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쯧쯧쯧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거라네."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idot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주자, 간디 왈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페이스북에서 – 2016.6.15 정대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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