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 한문연수원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혼미했던 경자년이 지나가고 이제 새로이 신축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당분간은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지속되어 앞으로도 여러모로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동문 여러분께서 유도회와 동문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로 동문회의 일을 맡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부끄러움 또한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코로나 정국이 진정되면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께서 모두 주지하시다시피 지금 우리 한문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