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125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소리를 듣고 연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손꼽히는 에블린 글레니(Evelyn Glennie)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여느 음악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열두 살 때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친구의 북을 치는 모습에 반해 타악기를 시작했지만 청력을 잃는 순간 그녀는 크게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제는 그녀가 음악을 할 수 없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제 제 기능을 못 하는 귀를 대신해 소리의 진동과 뺨의 떨림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연습을 시작했고 무대엔 맨발로 올라가 발끝에서 전해오는 진동으로 소리를 구별해냈습니다. 귀가 아니라 온몸 전체가, 그중에서도 극도로 섬세해진 발..

선생님의 노력

어느 박물관,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 신사가 쪼그려 앉아 걸어 다니며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신사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물관 관계자는 그 신사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1층을 모두 둘러본 신사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똑바로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간 신사는 다시 쪼그려 앉아 벌을 받듯 걸어 다니며 전시물들을 관람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별 특이한 사람도 다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을 관람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어딘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바로 어제 쪼그려 앉은 자세로 전시물을 관람하고 갔던 그 신사였던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기 위해 전날 미리..

인생을 바꾸는 책

세계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은 미국 플로리다의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인쇄소에서 일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길거리에서 바람에 날리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치게 않고, 그 종이를 주워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것은 프랑스의 애국 소녀 잔 다르크가 애국 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는 내용으로 [잔 다르크 전]의 일부가 적혀진 것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고된 직공 생활을 하면서도 잔 다르크에 관한 책을 밤을 새워가면서 읽었으며 손에 넣을 수 있는 다방면의 책을 모조리 읽고 정리하여, 그의 나이 14세 때 [잔 다르크의 회상]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쇄공 직공이 아닌 작가 마크 트웨인으로 새로 태어났..

소크라테스의 지혜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 대신 그를 강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젊은이에게 머리까지 강물에 들어가 숨쉬기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라고 했습니다. 한참 후에 숨을 헐떡이며 강물에서 나온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물속 깊은 곳에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만일 그대가 숨을 쉬기 원했던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끊임없이 생깁니다.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

미국의 스탠다드 오일회사 직원 중 존 아치볼드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평사원이었지만,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남달랐습니다. 출장 중 호텔에 숙박할 때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언제나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말하며 명함을 건넸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치볼드라는 그의 이름 대신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호텔 숙박부에 이름만 쓰고 나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내려가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을 꼼꼼히 쓰고 있는데,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한 신사가 있었습니다. 신사가 물었습니다. "숙박부에 왜 그런 문구..

결과를 만들어 내는 노력

19세기 가장 뛰어난 일본 미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가쓰시카 호쿠사이. 어느 날 호쿠사이의 친한 친구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친구는 다짜고짜 수탉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탉을 그려본 적이 없는 호쿠사이는 친구에게 일주일 후에 다시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일주일 후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호쿠사이는 친구에게 한 달 후 다시 찾아와 달라고 했습니다. 두 달, 6개월, 1년... 그렇게 약속을 미루며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친구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호쿠사이는 결심했다는 듯, 종이를 가지고 오더니 순식간에 수탉의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된 그림이 얼마나 생동감이 넘치던지 마치 살아있는 수탉..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작은 시골 마을 어렵게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다. 모두 7천6백 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 리 길을 달려 시내에 있는 약국으로 갔다. "아이고 얘야, 숨넘어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헉헉~ 몰아 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

인간은 각자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자신의 혈통을 만든다

“산초야, 너는 알아야 해. 인간은 남보다 더 노력하지 않고서 남 보다 더 훌륭해질 수가 없다는 것을” 인간은 각자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자신의 혈통을 만든다.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중에서 자신의 미래와 운명은 내가 만든다는 자그마한 생각이 그 사람의 미래와 인생을 바꿉니다. 더 나아가 그런 생각들이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400년 전 소설에서 세르반테스는 대중들에게 타고난 신분이 아닌 자신의 노력에 의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계몽적으로 역설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다 할 때 좋은 운이 따라온다

세상에 ‘운’이라고 불리는 것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노력에 대해서는 그 목적도 중요한데 가령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은 타인의 협력을 얻기 어려워요. 사람은 ‘인간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는 이에게 어김없이 협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테라오 겐 발뮤다 회장, ‘상식의 틀을 깨라’에서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진심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죠. 간절한 염원이 있는 사람은 뭔가를 할 때 최선을 다해요. 그 진심은 누구든 예외 없이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 거죠. 포기하지 않고 인간을 위해 진심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든다면 분명 누군가가 협력해줄 겁니다. 다들 그냥 보고만 있진 않을 거예요.”

성공의 크기는 희생의 크기와 비례한다

성공을 손에 넣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전혀 희생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성공을 바란다면 그에 따르는 희생을 치러야 한다. 큰 성공을 원한다면 큰 희생을, 더 없이 큰 희생을 원한다면 더 없이 큰 희생을 치러야만 한다. - 제임스 앨런 노력도 똑 같습니다. 내가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투자한 것이 바로 노력이고, 그걸 더 깊이하면 집중입니다. 노력과 집중, 그런 선행 투자와 희생이 있어야 비로소 상응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 진리입니다. 더 많이 원하면 미리 더 많이 희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