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회 28기 김태운씨가 찍은 사진
- 안골길에 들어서는 모습, 그럼 바깥골도 있을 법한 데...
- 가다가 잠시 맞춤한 자리를 발견하고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막걸리 한 잔 마시는 정취를 느껴보고자...
- 물이 깨끗하면 갓끈을 씻고, 물이 흐리면 발을 닦는다고 했지만 우리는 맑은 물을 보면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기는 편이라... 간단한 술과 떡을 곁들여 풀어내는 진지한 이야기가 식을 줄 모르고... 거기에 우지룡씨의 걸직한 창 소리에 계곡이 숨을 죽이기도 하니... 일일 신선이 따로 있나? 당최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더위는 간데 없고 그저 마냥 시원하기만 하였으니...
- 다음에 와서 이어가려면 잊지 말아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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