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37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느 한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 이 물음에 아이들은 대답했습니다. "위대한 학자가 되겠습니다.", "세계적인 갑부가 되겠습니다.", "훌륭한 정치가가 되겠습니다." 등 각자의 생각을 대답했습니다. 이때 한 명의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놀란 선생님이 그 이유를 묻자 아이는 "아무리 높은 자리에서 큰일을 하고 명성을 떨친다 해도 사람다운 사람이 아니라면 동물과 다를 바 없으므로, 저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훗날 미국을 통치하는 20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A. 가필드'입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사람을 바꾸는 말의 힘

고대 중국, 두 나라가 서로 싸웁니다. 가만히 보니 더 싸우다가는 두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양쪽 나라를 오가던 지혜로운 한 사람이 중재에 나서기로 합니다. 그 사람은 먼저 찾아간 나라의 왕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유해 말하건대 이 나라는 만월 같고 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 큰 나라가 돼서 조그마한 나라를 굳이 왜 치려 하십니까?" 듣자니 왕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 듣고 보니 그렇군. 그러면 그만두지 뭐..." 이번에는 다른 나라에 갔습니다. "뭐라고? 그 나라는 만월이고 우리는 초승달이라고? 이 사람이 우리를 영 무시하는구먼!"하고 따지고 듭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 ..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 김소월 하루라도 몇 번(番)씩 내 생각은 내가 무엇하려고 살려는지? 모르고 살았노라, 그럴 말로 그러나 흐르는 저 냇물이 흘러가서 바다로 든댈진댄 일로조차 그러면, 이 내 몸은 애쓴다고는 말부터 잊으리라.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그러나, 다시 내 몸, 봄빛의 불붙는 사태흙에 집 짓는 저 개아미 나도 살려 하노라, 그와 같이 사는 날 그날까지 살음에 즐거워서, 사는 것이 사람의 본뜻이면 오오 그러면 내 몸에는 다시는 애쓸 일도 더 없어라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사람의 기업

비즈니스란 기본적으로 사람에 의한(by the people), 사람을 위한(for the People), 사람의(of the People) 일이다. 기업은 고객, 직원, 투자자, 사회 등을 위해 단순한 경제적 요구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토머스 말론, MIT 교수 기업의 목적이 단순한 이윤 추구에 있다고 가르치는 경제 원론은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혁신을 통한 초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필요조건), 이를 기반으로 사회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사랑받는 기업(충분조건)이 됨으로써 모두로부터 존경받는 것, 그것이 바로 기업의 목표여야 합니다.

진정한 부의 광맥은 암석이 아닌 인간 속에 존재한다

조금 더 생각해 본다면 어쩌면 금이나 은이 아닌 ‘사람 그 자체’가 부(富)라고 볼 수도 있다. 진정한 부의 광맥은 암석이 아닌 인간 속에 존재한다. 모든 부의 최종적인 완성은 원기 왕성하고 눈이 반짝거리는 행복한 인간들을 많이 키워내는 것이다. - 존 러스킨 “가장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기능을 최대한 완벽하게 발휘해 그 인격과 재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존 러스킨의 주장에 크게 공감합니다.

가장 유능한 리더는

가장 유능한 리더는 하고자 하는 바를 수행하는 뛰어난 자질의 사람들을 발굴하여 옆에 둘 수 있는 탁월한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또한 사람들이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을 때,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간섭하지 않는 충분한 자기 절제력을 지닌 사람이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AOL 설립자 스티브 케이스는 ‘최고수준의 사람들을 영입할 수 있는 회사가 21세기의 승자가 될 것이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 또한 ‘통치자의 지성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은 그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고 핵심인재를 확보하여 스스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유능한 리더의 핵심과제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 잠재력을 믿자

사람들에게서 위대한 성취를 이끌어 내려면, 우리는 ‘조직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들이며 그들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도 그렇게 믿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일부 경영자들은 자신들의 조직을 느린 속도와 낮은 고도로 비행시키고 있다. 더 빠르고 더 높이 나는데 장벽이 있고 그것을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용기 있는 리더들은 그 '인간 장벽'을 깨뜨려서, 초음속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현재에 충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비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다 견실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상의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직원이 회사를 사랑해야 고객도 회사를 사랑하게 된다

직원들이 회사와 사랑에 빠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고객이 좋아할 일을 할 수 있을까? 직원이 우선이고, 고객은 나중이라는 말은 약간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장담컨대 오래가는 회사를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 제임스 와트, ‘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에서 언제나 사람이 먼저입니다. 직원을 존중하고 성장시켜주면 그들이 고객을 더 존중하고 더 성장시켜줍니다. 직원을 행복하게 해주면, 고객이 행복해집니다. 고객이 행복해지면 주주가 행복해집니다.

기업은 사람이다

기업은 사람이다. 기업(企業)은 문자 그대로 업(業)을 기획(企劃)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사람이 기업을 경영한다는 이 소박한 원리를 잊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내 일생을 통해서 약 80%는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시키는 데 시간을 보냈다. - 삼성 이병철 회장, 1980년 7월 3일 전경련 강연에서 잭 웰치 회장도 자신의 시간 중 75%를 사람 관련된 일에 투자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삼성과 GE의 성공은 바로 이와 같은 인재제일경영의 자연스런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의 시간과 관심을 역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인재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제대로 실행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일’입니다.

전략, 조직 보다 중요한 것은 적합한 사람이다

조직은 정말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한다. 계획 또한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한다. 경영이론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떤 시도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어떤 사람이 관여하느냐에 달렸다. 위대한 일을 성취하려면 최고의 사람들을 일에 끌어들이는 수밖에 없다. - 콜린 파월 어찌 보면 평범하고 단순하지만, 이것 이상의 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순한 원리를 제대로 깨닫고, 그렇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은 성공하고, 이것을 모르거나 알고도 가벼이 여겨 실천하지 못하는 리더와 조직은 실패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