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11

스트레스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

스트레스의 주요인인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행동하면 된다. 불안의 근원인 노르아드레날린은 행동을 위한 에너지, 즉 ‘행동의 휘발유’이며, 우리를 고통에서 구해 줄 에너지가 바로 ‘불안’이다. 이불 안으로 들어가 ‘어떡하지, 어쩌면 좋지’하고 고민할수록 불안은 커질 뿐이다. 불안이라는 에너지를 태워 몸을 움직이자. 불안은 태울수록 줄어들고 마음은 그만큼 편안해진다. - 가바사와 시온, 정신과 의사 스트레스는 없애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잘만 대처하면 오히려 그로 인해 실력이 늘고 더 크게 성장하는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적당한 스트레스는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집중력을 강화하며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성장을 원한다면 스트레스를 피하지 말라

우리가 노력해야 할 방향은 스트레스나 부정적 감정들을 제거하는 것에 있지 않다. 비효율, 부정적인 감정,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이다. 삶의 한 영역에서 스트레스를 추구하면 다른 영역에서는 놀라운 회복이 이루어진다.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능력이 줄어들고 약해진다. - 짐 로허 박사 근육을 키우려면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편안함 삶은 쇠퇴와 동의어입니다.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는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로서 적극 환영할 대상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3.27

사람들은 더 바쁠 때 더 행복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덜 바쁘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결과는 그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비교적 적게 받는 삶을 살면 생각만큼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더 바쁠 때 더 행복하고 심지어는 자발적으로 할 일보다 더 많은 양의 일을 억지로 떠맡았을 때 더 행복하다. - 켈리 맥고니걸, ‘스트레스의 힘’에서 갑자기 한가해진 생활은 퇴직 이후 우울증 발병 위험이 40%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합니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국가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국가의 행복지수도 높았습니다. 전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기대 수명과 총생산이 높았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국가 생활 만족도와 삶의 행복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

스트레스 반응은 우리에게 닥친 어떤 도전에도 맞설 수 있게 대비시킨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평소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선사한다. 스트레스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에너지는 우리의 몸이 행동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를 가동시키는 데에도 유용하다. 스트레스는 동기와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 켈리 맥고니걸, ‘스트레스의 힘’에서 스트레스 반응은 정신적, 육체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결과적으로 자신감이 향상되고 집중력이 좋아지며 최고의 성과가 나오도록 돕습니다. 목표가 위태로워지면 스트레스를 느끼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더 이상 두려워해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좋은 것이다

최근 과학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영리해지고, 더 강인해지며 더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즉, 스트레스는 우리가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지어 용기를 북돋아주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 켈리 맥고니걸, ‘스트레스의 힘’에서 미국인 85%는 스트레스가 건강과 가정생활 및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반면, 51%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최고의 업무 성과를 거둔다고 말합니다. 핵심은 스트레스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긍정적 결과가 나옵니다.

스트레스가 조직을 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가 적은 상황일수록 시스템은 취약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강한 조직을 위해서는 언제나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일정하게 가해야 한다. 의도적인 실패를 설정해두는 것도 좋다. 그 실패가 학습을 독려하고 조직의 창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외부의 혼란이나 압력에 오히려 성과가 상승하는 성질을 반 취약성이라 합니다. 절식이나 운동이라는 부하를 걸어 놓으면 오히려 건강해지는 것도 반취약적 특성에 해당됩니다. 앞이 안보이는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차원에서라도 미리 조직을 흔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의미 있는 삶은 스트레스 많은 삶

의미 있는 삶은 스트레스 많은 삶 행복한 삶이란 스트레스가 없는 삶도 아니며 스트레스 없는 인생이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롭다고 하지만 고도의 스트레스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 즉 사랑과 건강 그리고 삶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오는 것이다.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삶이란 스트레스가 많은 삶이기도 하다. - 켈리 맥고니걸, ‘스트레스의 힘’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걱정하고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삶이 어딘가 잘못됐다는 신호가 아니라, 우리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과 인간관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