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11

바벰바족의 용서

남아프리카 부족 중의 하나인 바벰바족 사회에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벰바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학자들은 이 부족을 연구하여 마침내 놀라운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나오면 그를 광장 한복판에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모여들어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시작합니다. 비난이나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그가 과거에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의 말들을 한마디씩 쏟아내는 것입니다. "넌 원래 착한 사람이었어." "작년에 비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며 진심으로 위..

관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사과법

다음 세 마디와 더불어 사과를 하면 어긋난 관계를 되돌리는데 크게 효과적이다. 우선 간단한 사과로 시작한다. “미안해”. 이어서 인정을 한다. “내가 잘못 했어” 그리고 의문문으로 끝낸다. “용서해 줄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이 3가지 말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거의 예외 없이 이렇게 말한다. “그래, 용서할게” - 마이클 하이엇, 라이프 코치 ‘우리에겐 내가 옳다고 입증하려는 원초적인 본능이 있습니다.’(스티브 슬로먼) 따라서 본인이 잘못했음을 인지하고도 사과하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때 관계 개선은 물론이고, 상대가 나를 더욱 신뢰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결국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입니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입니다. 마음에 박힌 독은 용서를 통해 풀어야 합니다. 남에 대한 용서를 통해 나 자신이 용서받게 됩니다. 또 용서를 통해서 그만큼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나의 그릇이 커집니다. - 법정 스님 용서하면 나의 그릇이 그만큼 더 커집니다. 나와 다른 사람, 사랑뿐만 아니라 미움과 증오까지 다 포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기적인 행동은 남을 용서하는 것

심신의학에서 관심을 갖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가 복수심이다. 남을 용서하지 않는 마음의 상태는 증오, 분노, 적개심, 원한, 두려움, 괴로움 등이 섞여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건강을 해치게 마련이다. 요컨대 남을 용서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행동이 남을 용서하는 것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갖는다. - 이인식 교수, 과학 칼럼에서 종교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은 먼저 두 개의 무덤을 파야 한다고 경고하는 것도 과학적 근거가 있는 셈입니다. 쉬운 일을 너무 어렵게 풀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서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 스스로의 건강과 인간관계,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증오와 분노와 복수심을 키워서 스스로 자기를 파멸시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