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3

부모의 자존감

아빠는 아들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나처럼 살면 안 되는데...', '나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아빠 마음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오늘도 아들은 아빠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애를 쓰고 공부를 해도 아빠의 기대에는 항상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너는 제발 나처럼 살지는 마." "너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살면서 가끔 자녀에게 이렇게 말한 적 있지 않나요?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세상살이의 고달픔을 느끼다 보면 종종 아이들에게 "나처럼 살지 말라"는 말을 푸념하듯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실패'라고 여기고, '자신처럼 살지 말라'고..

더 많이 내줄수록 더 많이 성취한다

내어주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이는 결국 높은 성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또한 자원의 공유는 내어주는 사람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제공해서 더 열심히 일하도록 기운을 북돋고 자신의 기여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한다. 더군다나 내어주는 사람은 위기가 닥쳐도 자존감이 높아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 크리스틴 포래스, ‘무례함의 비용’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쌓아두지 않는다.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수록, 자신에게 많은 것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노자 말씀입니다. 고대 그리스 정치가 페리클레스는 말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남기는 것은 비석에 새겨진 비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 깃든 무엇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내어준 것이 곧 당신이 남긴 유산이 ..

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남을 돕는다

나눔은 존재감을 고양시킨다. 자존감을 드높여준다. 주위를 둘러보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중 불행한 사람이 있던가? 짜증나는 얼굴로 우울해하는 사람이 있던가? 언제나 조용히 평화로운 미소를 지으며 잔잔하게 걸으며, 행복해 하지 않던가? - 랍비 힐렐 ‘타인에게 많이 베풀수록 더 행복해집니다. 본인에게 돈을 쓸 때 보다 타인에게 돈을 쓸 때 만족감이 더 큽니다. 그 효익은 단순히 주관적인 행복만이 아니라, 객관적인 건강으로도 이어집니다.’(하버드대 엘리자베스 던 교수) 누구나 도움을 베풀 수 있기에 누구나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