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3

빈대에게서 얻은 교훈

언제나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현대그룹의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젊은 시절 그는 건설현장 합숙소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합숙소는 밤만 되면 들끓는 빈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노동자들은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빈대가 오르지 못하도록 밥상 위에서도 자보고, 상다리를 타고 빈대가 오르자 양동이에 물을 담아 상다리를 담가 놓기도 했습니다. 다리를 타고 오르려면 물에 빠지기 때문에 그제야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 후부터 빈대들은 여전히 노동자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불을 켜고 방을 살피던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상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게 불가능해진 빈대들이 벽을 타고 올라가 사람의 몸을 향해..

‘이봐, 해봤어?’ 정신이 필요한 때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 밖에는 못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든 된다는 확신 90%에,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를 가지고 일해 왔다. 안될 수도 있다는 회의나 불안은 단 1%도 끼워 넣지 않는다. - 정주영, 현대 창업회장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정주영 회장. 모두들 힘들어 하는 오늘.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봤어?” 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신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