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남편 앨버트 공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앨버트 공은 급기야 문을 잠그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든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에게 사과하기로 하고 남편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영국의 여왕입니다." "..." 또다시 문들 두드리는 빅토리아 여왕 "누구요?" "영국의 여왕입니다." "..." 대답조차 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화가 난 빅토리아 여왕은 집무실로 돌아갔습니다. 집무실에서 한참을 고민한 빅토리아 여왕, 무엇인가 결심한 듯 다시 남편의 방 앞으로 돌아가 문들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러자 방문이 열렸습니다. 앨버트 공은 빅토리아 여왕이 '한 나라의 여왕'에서 '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