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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힘이 가장 세다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좁은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 중간쯤을 걷고 있을 무렵 사과만 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힘센 헤라클레스 님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참을 수 없어 에잇!" 하며 그 이상한 물건을 툭 하고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러자 사과만 했던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라? 이게 나를 놀리네?" 어느새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힘껏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위만큼 커져 버렸습니다.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커다란 쇠몽둥이를 그것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헤라클레스가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려 어느새..

칭찬은 협동을 유도하지만 화는 불화를 즐긴다

화는 모든 병과 불화의 근원이다. 화는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게 하는 촉매다. 화는 인간을 칼의 끝으로 뛰어들게도 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는다고 벌컥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칭찬은 협동을 유도하지만 화는 불화를 즐긴다. - 세네카, ‘인생론’에서 표출된 분노와 화는 막대한 비용과 손실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나만의 화를 다스리는 법을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분노 호르몬은 15분이면 정점을 찍고 분해되기 시작하기에 15분을 잘 참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습관, 멀리보기 등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