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내가 마치 이몽룡이나 된 듯하다.
춘향이를 생각하는 이도령이 천자문을 보다가도 춘향이를 찾게 되고, 시경이나 서경을 조금 읽다가도 또 춘향이 타령...을 했다고 하던데.
나는 요즈음 무얼 하다가도 세월호 생각이 나니, 걷다가도 불현듯 세월호, 산길을 걷다가도 세월호... 종종 세월호 생각이 아무때나 뜽금없이 나니... 이게 이도령이 꼭 춘향을 생각하는 것과 무에 다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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