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러스킨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교육의 시작은 자녀가 정직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다."
그러러면 나부터 정직해야 하고, 가정이 정직해야 하고, 나아가 사회가, 나라가 정직해야 한다.
과연 그런 환경이 되어 있는가?
나 자신은 물론 정직한 생활을 하고자 해야 한다. 그건 노력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내가 함부로 할 수 없는 사회와 국가는 어떠한가? 과연 정직하게 돌아가고 있는가?
대통령, 국회의원, 검사, 판사... 이 분들은 모두 우리가 신뢰할 만큼 정직한가?
가끔 우리는 이렇게 정의로운 분도 계시구나 할 만한 분들이 눈에 띈다. 이것 가지고는 안 된다. 가끔 이런 형편없는
사람들도 있구나 해야 정상 아닌가? 정직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란 그저 희망으로만 여겨야 하는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일 뿐인가? 정직하게 살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게 어디 살 만한 사회인가?
어쩌다 바른 말을 하면 그게 신기한 사회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요즈음은 너무 비정상적인 게 마치 정상적인양 여겨지
는 가치 혼돈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제 진보니 보수니 따지기 전에 먼저 과연 사회 정의가 무엇인가부터 개념정리를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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