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치인들의 상당수는 입만 열면 국가를 위한다고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거개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여념이 없는 듯하다. 이를 사자성어로 인공가사(因公假私), 또는 인공행사(因公行私)라고 한다. 이들이 국민들을 위해 울거나 웃는 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이다.
이럴 때 조금만 잘 하면 그 하는 일은 어렵지 않으면서 그 공은 배가 될 수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을 대하면 국민들이 어찌 그들을 외면하겠는가? 국민들이 그들을 외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스스로 국민들이 외면해주기를 힘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이 어찌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이거 하나만 알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정(政)은 정(正)이다.” 나의 말이 아니라 공자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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