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생각/페이스북의 글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든 생각

지평견문 2017. 3. 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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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광장에서 힘차게 부르짖은 것 중의 하나가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것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던 월드컵 당시의 상황과 민심이 천심이라는 맹자의 말이 현실화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어제 맹자를 강독할 때

접한 내용 중 하지 않는 것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이 결코 남산을 겨드랑이에 끼고 한강을 뛰어넘는 따위의 그런 무모한 것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는 것을 그 동안 방기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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