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종 4년 2월 8일 기묘조 기사
태종이 친히 활과 화살을 가지고 말을 달려 노루를 쏘다가 말이 거꾸러지자 태종이 말에서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그러자 태종이 좌우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태종의 당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관에게 알리지 말라'는 그 사실마저 조선왕조 실록은 충
실이 전하고 있다. 지금 국사편찬위원회가 하는 일들을 보며 한심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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