圕라는 글자가 있다. 《사해(辭海)》에
“圕, 圖書館三字之簡寫.”
라 하여 圕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사해》에 따르면 도서관(圖書館) 세 글자를 한 자로 간단히 쓴 글자인 셈이다.
囗 안에 책[書]이 들어가 있으니 도서관을 형상화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음은 미상이라 뭐라
읽을지 모르겠다. 하여간 圕는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없지만 그 자체가 도서관을 축약하여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나
타내기에는 손색이 없는 재미있는 글자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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